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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플러스사업 등 5개 사업 269억 지원…50개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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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중견기업 R&D 본격 추진…신규과제 지원
핵심산업 육성·지역 대표기업 성장·혁신생태계 구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튼튼한 중견‧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월드클래스 플러스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69억원이 지원되고 중견기업 주도의 컨소시엄 50개가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중견기업 R&D 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22일 통합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69억원을 지원해 중견기업 주도의 컨소시엄 50개를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지원한다. 내년 중견기업 R&D 사업은 핵심산업 육성, 지역 대표기업 성장,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한국판뉴딜, 소재·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등 핵심산업을 주도하는 중견·강소기업 대표사업으로 1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신규기업 16개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기업당 4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하고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수출, 인력 등 기업 성장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지역의 유망 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의 중추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65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신규기업 21개를 선정해 기업당 2년간 R&D 예산을 최대 8억원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과의 컨소시엄을 의무화해 기술개발 협업을 통한 지역 성장생태계 조성을 유도한다.

아울러 상생, 성장, 인력 등 중견기업 주도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47억원을 들인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을 통해 초기 중견기업-중소기업 컨소시엄 7개에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 역량 있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혁신 성장모델 확산을 촉진한다.

15억원을 투입해 '강소벤처형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신설한다. 혁신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했지만 그동안 중소·중견기업 시책에서 소외됐던 관계·피출자 중견기업 6개를 선정해 모기업과 공동으로 지원한다.

또한,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석·박사, 기술전문 경력인 등 연구인력의 신규 채용을 지원해 초기 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향상과 연구인력 수급애로를 완화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월드클래스 플러스사업, 강소벤처형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신설하는 등 지원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중견기업의 신사업 투자, 글로벌 진출 등 성장동력 확보와 혁신도약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중견기업이 처한 상황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성장을 안내·지원해 신사업 진출, 사업전환 등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등대 프로젝트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내년 1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신규과제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3~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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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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