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주택 가격 상승 여부가 정책의 유일한 평가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들어 주택 가격이 16.24% 올랐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변 후보자는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일반 서민들에겐 너무 고통스럽고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사람들에게도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장관에 취임하면 최선의 노력을 해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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