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 동부시장이 광주·전남 18개 시·군 소재 전통시장 20개소 중 원산지 표시를 가장 잘 이행하는 시장으로 선정됐다.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목포·신안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광주·전남 전통시장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목포 동부시장을 최우수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포 동부시장이 일반 전통시장 가운데 원산지표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사진=목포시] 2020.12.24 kks1212@newspim.com |
최우수시장에 선정된 동부시장은 지난 22일 상장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받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오명석 동부시장상인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상인 모두 철저한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의 믿음을 사게 됐다. 앞으로도 원산지는 물론 꼼꼼한 품질 관리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가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농식품을 구입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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