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불거진 동구 한 교회 교인,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24일 10명(대전 755~76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에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다. 2020.12.24 mironj19@newspim.com |
동구 거주 70대(대전 755번)와 50대(대전 757번)는 목사와 교인 등 18명이 확진된 동구 교회 교인들이다.
이들은 이 교회 20대 간사(대전 701번)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로써 동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서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됐다.
유성구에 사는 80대(대전 756번)은 서산 기도원을 다녀온 지인(대전 635번)과 접촉 후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6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이날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 649번 확진자의 가족(대전 758번)과 지인(대전 759번), 대전 619번 확진자의 가족(대전 762번)과 지인 2명(대전 763 764번)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전 760번 확진자는 대전 75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50대(대전 761번)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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