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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8200만명 육박...미 하원 당선자 사망(30일 13시22분)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5:08

레트로우, 합병증으로 사망...18일 확진 판정
미 어린이 확진자 200만...전체 비중 10% 넘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20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30일 오후 1시2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73만5937명 증가한 8199만654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만5775명 증가한 1789905명으로 조사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955만6928명 ▲인도 1024만4852명 ▲브라질 756만3551명 ▲러시아 307만3923명 ▲프랑스 263만1110명 ▲영국 238만9963명 ▲터키 217만8580명 ▲이탈리아 206만7487명 ▲스페인 189만3502명 ▲독일 169만210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3만8561명 ▲브라질 19만2681명 ▲인도 14만8439명 ▲멕시코 12만3845명 ▲이탈리아 7만3029명 ▲영국 7만1675명 ▲프랑스 6만4204명 ▲러시아 5만5107명 ▲이란 5만4946명 ▲스페인 5만442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 하원의원 당선자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지역구를 둔 하원의원 당선자 루크 레트로우(41) 씨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레트로우 당선인의 선거대책 본부장은 레트로우가 이날 저녁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레트로우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병원에 입원했다. 그 뒤인 22일 다른 병원의 집중치료실(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고(故) 루크 레트로우 미국 하원의원 당선인 [사진= 로이터/USA투데이 뉴스핌]

앞서 레트로우는 공화당 소속으로 루이지애나의 북동 및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제5선거구의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5일 결선에서 승리해 다음 달 3일 취임 선서를 앞둔 상태였다. 그의 유족으로 부인과 2명의 아이가 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레트로우 당선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조의를 표했다.

◆ 미국 어린이 누적 확진자 200만명

미국의 어린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미국소아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200만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0명에게 지난 11월 12일 이후 양성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NYT는 어린이 감염자가 중증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전체 감염자 중 어린이 비율을 보면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미국 49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괌에서 어린이 확진 총비율은 12.4%로 조사됐다. 11개 주에서는 그 비율이 총 15%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 24일까지 2주 동안 어린이 약 40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추수감사절 휴일에 따른 가족 모임과 어린이 검사 수 확대 등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제시된다.

신문은 주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를 정의한다며 어린이 연령의 상한은 14세에서 20세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범위를 조정하기도 해 지역마다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은 어린이 사이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추정돼 대유행 사태가 지속될수록 아이들이 더 위험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NYT는 전했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병원 밖에서 발레리 도밍게스(Valerie Dominguez) 양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2020.12.15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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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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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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