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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외통위원, 바이든 취임식 맞춰 방미길 오른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0:07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0:08

17일 출국 계획…4박 5일간 방미 예정
제임스 리시 상원·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만남 추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야 위원들이 오는 20일(현지시각)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미국을 방문한다. 새로 출범하는 미국 행정부를 축하하고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외통위원장과 김영주·김영호 의원,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박진·김석기 의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외통위 관계자는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17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이 출범하는 미 정부와 미 의회에 국회 외통위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과 김한정 의원, 윤건영 의원. 2020.11.15 alwaysame@newspim.com

이들 방미단은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공화당)과 그레고리 믹스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민주당)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지난해 3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며 "취임식은 코로나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주로 (의회)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하원, 상원 외교위원장을 만나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처리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이른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하원은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비판하며 이달 중 청문회 개최를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여야 의원들이 함께 방문한 만큼 직접적인 언급보다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입법 취지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미국과 UN에서 남북관계발전법과 관련 일부 오해가 있다"며 "다만 여야 의원간의 온도차가 분명한 만큼 직접적인 언급보다는 우회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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