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와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란 외교부 입장은 국내은행에 억류된 70억 달러 문제가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이것이 배경에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란 석유대금 70억 달러 문제는 이란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의료품과 백신 제공 용도로는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며 "아무래도 이란 입장에서는 만족을 못 하고 상당히 불만을 표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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