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가(USTR) 인도, 이탈리아, 터키가 채택한 디지털 세금이 미국 기업에 대해 차별적일 뿐만 아니라 국제조세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비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USTR이 보복관세 부과에 대한 검토를 시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USTR은 디지털 세금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맹비난을 하면서도 미 통상법 301조에 의한 특별조사를 지금 당장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은 교역 상대국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보복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USTR은 다양한 조치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로고(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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