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온양온천역 하부 1~6블럭에 노상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에 총 11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전철 이용객 및 주변 소상공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모습[사진=아산시] 2021.01.11 shj7017@newspim.com |
시는 매월 4일과 9일 개장되는 풍물5일장 기간 외 활용되지 않는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의 유휴 토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했으며 주요 추진 시책인 '공유주차제'와 함께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2월부터 무료개방 운영기간을 갖고 문제점 및 보완사항 완료 후 3월부터는 최초 30분 700원, 추가 10분당 200원, 하루 최대 7000원으로 징수 운영할 계획"이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상시 개방이 아닌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장날인 매월 4일과 9일은 미운영 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민선7기 중점시책인 온양온천시장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4년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구경찰서, 175면)를 완공했으며 온천동 41-2번지 일원에 166억원을 투입, 지상 4층, 주차대수 총 210면이 가능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를 2022년 7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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