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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2022년 보령시 방문의 해' 선포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1:40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1:40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따른 지역경제 회생대책 마련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2년을 '보령시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021.01.12 shj7017@newspim.com

김 시장은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보급으로 그동안 억눌려 있던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을 보령시 방문의 해로 선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말에는 국도 77호 해저터널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210만 도민 축제인 충남도민체전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려 그 어느 때보다도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성주산 모노레일 및 원산도 해상케이블카 설치, 소노호텔&리조트 조성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시 개청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도 제시했다.

먼저 국비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산업전환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금 100억원 조성,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과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지정신청도 추진한다.

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에 따라 국비 지원이 14%에서 최대 34%까지 확대된다.

탈석탄 대체산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LNG 냉열활용 물류단지(300억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300억원) △친환경기술 인프라 기반(185억원)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5조 2000억원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개발 등 보령형 뉴딜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을 위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국도 21호 2공구, 국도 77호 우회도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충청산업문화철도, 보령선) 반영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김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지역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역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모든 난관을 적극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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