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해성디에스가 차량용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해성디에스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4.07%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해성디에스에 대해 '2021년 자동차로 일낸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IT 업종 내에서 전장용 전방산업을 확보한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며 "전사 매출에서 차량용 리드프레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36%로 확대되며 외형은 물론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해성디에스의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 15% 증가한 5016억 원, 503억 원이다. 주력 아이템인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811억 원으로 기존 전망치에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되는 구간에서 과거 최고 멀티플을 적용하는 것은 합당하다는 판단"이라며 "차량용 매출액이 역사적 최고액을 매년 갱신 중이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길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 원에서 3만5000원으로 16.7%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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