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식 및 협약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다.
이번 포상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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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10.14 yb2580@newspim.com |
강진군은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강진군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 마을공동급식 운영, 여성 주체 마을기업(안풍빨래방)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국 지자체의 본보기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포상 및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2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과 이승옥 강진군수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과 함께 현판을 전달받았다.
강진군은 2016년에 이어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 등 종합지원 △여성친화공간 조성 △성평등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 1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사업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