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한글조형물 문구 공모…5월 설치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중앙공원에 설치할 한글조형물 문구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도시축제마당, 장남들광장,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등 테마별 공원시설과 축구·야구·테니스·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1월 개장했다.
세종시 중앙공원 1단계 도시축제마당 항공사진.[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한글 문구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 설치한다. 세종시의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고 세종중앙공원을 상징하는 10자 이내 문구여야 한다.
응모하는 문구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kangyang88@korea.kr)을 통해 제출하거나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모 보드판에 직접 포스트잇에 써서 부쳐 응모할 수 있다.
중앙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sejongcentralpark.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조경녹지팀(044-301-3922)으로 문의해야 한다.
접수된 문구는 자체 문구선정위원회와 시민주권회의 등 의견을 수렴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제작에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선형 시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의 미래가 연상되는 문구의 조형물이 설치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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