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자체 사고를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키 위해 복무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오는 14일까지 현장부서 근무자 비상대응 유지 태세와 4대 비위행위(음주운전, 금품수수, 성 비위, 갑질), 보안 관리상태,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박상식 서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2.09 obliviate12@newspim.com |
이와 함께 점검 결과 모범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통해 부정청탁과 뇌물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가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박상식 서장은 직원들의 출근길에 직접 선물 대신 상호 간의 정이 담긴 덕담 나누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박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덕목은 바로 청렴이다"며 "국민 앞에서 항상 떳떳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기본 덕목을 지키며 설 연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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