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논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과정은 농식품가공(30명), 치유농업(30명), 채소(30명) 딸기(30명) 4개 학과 총 120명을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처음으로 신설된 치유농업학과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휴경지 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주민을 위한 정원이나 텃밭 운영, 학교 텃밭 가꾸기, 동물 보조 치료 등 을 통한 초·중·고등학교의 농업교육, 지역사회 교육, 도시 농업 등 다양한 치유농업을 진행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논산시농업기술센터] 2021.02.15 kohhun@newspim.com |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소득 작목 재배기술,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법률, 온라인 마케팅 기술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4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총30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체 교육시간 70%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자격이 주어진다. 졸업식 때는 모범이 되는 교육생 선발해 대학장인 논산시장 표창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2021년도 논산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요강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교육정보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방식은 모집요강에 포함된 선정방식 기준에 따르며 기타 문의사항은 역량개발과 교육정보팀(041-746-834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용식 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 선도농업인을 양성할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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