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기업 200억원 규모 보증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기술보증기금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17일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설치됐다.
17일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개점식에서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해돈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장,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 김동기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센터장(왼쪽부터)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2.17 rai@newspim.com |
대전센터는 중부권(대전, 충청, 호남, 제주)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보증을 실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고 보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전 과정 관리로 사업 성장을 돕는다. 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대전센터 개점으로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시는 수도권 콘텐츠기업 유입 등 부가적인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도 코로나19 이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관내 콘텐츠 관련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을 통해 우리 지역 유망 콘텐츠기업들이 자금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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