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시청 전경. 2021.02.18 kohhun@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조물의 변형 ▲볼트·나사의 풀림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의 공통항목과 함께 시소의 무게균형, 그네 고리 풀림 등 개별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으로는 우선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10%의 표본을 선정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정해진 기일 내에 개선토록 하고 추후 확인할 예정이다.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 안전 점검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기구 소독제 등을 함께 배부해 어린이 시설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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