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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코백스 무상제공 코로나19 백신 첫 수령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9:05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9:1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서아프리카의 가나가 코백스(COVAX)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코로나19백신으로 처음으로 수령했다. COVAX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세계 공유 프로그램이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가나 수도 아크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 60만회분이 도착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무상 공급은 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주도한 것으로서 아프리카와 가까운 인도 민간 혈청연구원에서 위탁생산한 것이다.

가나는 인구가 거의 3000만에 이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0명에 근접했고 사망자 수는 580명을 넘었다.

COVAX 프로그램의 취지는 세계 190여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분배하는 것이지만 보다 가난한 중저소득 국가 92개국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사업이다.

선진국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무상으로 빈곤국에 제공해 백신접종에서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공급계약 현황을 보면 백신개발 제약사가 올 연말까지 생산 가능한 백신주사 130억회분 가운데서 선진국들이 100억회 이상을 선점했다. COVAX는 나머지 30억회분에서 최대 23억회를 확보해 18억회분을 92개국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는"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전세계 백신접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200개 국가는 아직 코로나19백신 첫 접종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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