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일 개학 연기없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며 학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왼쪽 두 번째)이 2일 창원 용원초등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3.02 news2349@newspim.com |
개학 첫날 오전 박종훈 교육감은 창원 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정우석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복순 용호초 교장 등과 정문에서 등교맞이 행사로 새학기를 시작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학교생활 즐겁게 하라"면서 격려했다. 이어 중앙 현관의 체온계 점검 등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살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2021학년도에는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안전과 수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면서 "방역지원 인력을 대폭 늘렸으며,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면 보급해 안전과 학습을 완벽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매일 등교한다.
초·중·고 300명 이하 학교,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도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함으로써 대다수 학교가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했다.
초·중·고는 학교당 규모별로 2~6명, 특수학교 4명, 기타 학교 2명, 유치원(병설 제외)은 1~3명씩 방역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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