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선 코스콤 사장 취임 이후 첫 외부 활동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스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홍우선 코스콤 사장 취임 이후 첫 외부 활동이다.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구 지원 후원금 전달식 사진 [자료=코스콤] |
코스콤은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재단에서 장애학생과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인 해당 사업은 PC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푸르메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장애인들에게 턱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AI스피커 등을 보급해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재택근무 등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코스콤의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장애인의 IT활용도가 높아져 학업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홍우선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 특성을 살려 장애인들의 IT기기 접근성 향상 및 폭넓은 사회진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