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전략적 협업으로 시너지 창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맵이 현대해상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보맵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경험과 현대해상이 가진 전통 보험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보맵과 현대해상은 지난해 스타트업 전용 단체 상해보험을 공동개발해 출시하고 보험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보험 활용 시너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보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채널 활성화,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맵 류준우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전략적 투자로 양사가 협력 하에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게 됐다"며 "보맵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디지털 역량에 주목하는 전통 금융사로부터 투자 받은 만큼 금융사와의 제휴 폭을 넓혀가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맵은 보험 가입에서 확인, 청구까지 간소화한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보장분석 서비스인 '보장핏팅', '건강분석'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영국 리서치 기업 핀테크글로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인슈어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월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하며 혁신성, 안정성,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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