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재수생 13.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3358명을 선발한 가운데 10명 중 3명은 특수목적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21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모집에서 3358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2561명을 뽑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 718명, 일반전형 1680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163명 등이다. 정시모집에서 뽑은 신입생은 797명이다. 일반전형 792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5명 등이다.
신입생 출신고등학교를 보면 일반고가 1674명(49.9%)으로 가장 많았다. 자립형공립고와 자립형사립고는 각각 137명, 521명익다.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신입생은 969명(28.9%)이다. 과학고 133명, 영재고 327명, 외국어고 252명, 국제고 58명, 예·체고 187명, 특성화고 12명 등이다. 검정고시 출신과 외국에서 고등학교 나온 학생은 각각 45명, 12명이다.
올해 신입생 3명 중 1명(1179명·35.3%)은 출신지역이 서울이다. 인천이나 대전 등 광역시 출신은 773명이다. 시와 군 단위 출신 신입생은 각각 1242명, 147명이다.
지난 2월 고교 졸업 후 3월 입학한 재학생은 2613명(77%)이다. 재수해서 들어온 신입생은 470명(13.8%)이다. 삼수 이상은 154명(4.5%)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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