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게 소외 청소년 자립을 위해 1000만원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본부장(왼쪽)이 10일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에게 아동맞춤돌봄-자립지원시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본부] 2021.03.11 news2349@newspim.com |
이날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만 18세가 되어 양육시설을 퇴소해야만 하는 고아 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능력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금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보건공단 부경본부 직원과 퇴소 청소년 간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진로 컨설팅 및 정서지원 등의 지속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자립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양육원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청소년들이 낯선 사회 환경에 안착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맞춤형 상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부경본부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부산 동구 온기 DREAM 어린이식당 지원,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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