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소비자 편의 도모를 위해 카드형 임실사랑상품권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류 상품권은 판매 대행점을 방문해야 구매할 수 있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휴대폰에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 대행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24시간 충전이 가능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군 카드형 상품권이 17일부터 출시된다.[사진=임실군] 2021.03.12 lbs0964@newspim.com |
군은 이번 카드형 상품권은 1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사용 추이에 따라 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카드 상품권 사용을 위해서는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거친 후 회원가입을 하면 간편하게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관내 농‧축협 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회원가입과 카드 신청 및 충전하면 된다.
임실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카드로 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휴대폰), 오프라인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만 14세 이상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농협 창구를 방문 신청해야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직접 충전은 불가능하며 타인의 선물 받기(10만원 이내)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 후 별도의 등록 절차는 필요 없으며 충전(구매)금액은 지류와 카드‧모바일을 합산하여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임실사랑상품권 카드는 관내 94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 후불교통카드 사용, 관외 지역에서 사용 시에는 연결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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