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2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26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역 내 집단 감염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8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6명이다.
인천 옹진군 요양시설 관계자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인천시 옹진군] 2021.03.12 hjk01@newspim.com |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 2만884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합숙 등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5명 이상의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들 사업장 사업주는 오는 24일까지 고용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어겼다가 확진돼 코로나 집단감염의 원인이 되면 구상권에 따른 경제적 책임까지 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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