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16일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삼척구간 조기 착공과 삼척~강릉구간 고속전철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련 국장을 방문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관련 국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전달하고 정부계획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 |
김양호 삼척시장이 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국장을 방문해 동서고속도로 미개통구간의 중점추진구간 반영과 동해선 고속전철화를 건의했다.[사진=삼척시청] 2021.03.16 onemoregive@newspim.com |
김양호 시장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는 제천~삼척구간 중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추진구간으로 반드시 반영돼야 영동남부권은 물론 경기권, 충청권, 경북권 등이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선 포항~삼척구간 개설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도 예타면제를 확정, 실시설계에 들어간 현 상황에서 동해선 모든 구간이 시속 150km 이상으로 개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구간의 설계속도가 시속 60km에 그치고 있는 삼척~강릉 구간의 대체노선 개설 및 고속전철화가 필수"라며 "동해선 삼척~강릉구간 고속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