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1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 비중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고유 브랜드를 육성, 기업 경쟁력 향상 등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양주시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지방세 완납기업으로, 지원분야는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 챌린져스' 2개 분야다.
시는 지역 내 8개 기업 내외로 제품디자인은 기업당 최대 14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원까지 총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로 지원한다.
단, 제품디자인 지원과제의 경우 공장등록기업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3개 사 내외로 모집·선정해 참여기업 1곳 당 2개의 디자인 전문회사와 매칭, 총 개발비의 80% 범위 내에서 디자인 개발비를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은 소비자가 기업의 성장 가능성, 제품 완성도 등을 가장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준거틀 역할을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제조기업들이 제품·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켜 디자인을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디자인 개발'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디자인 챌린져스'는 이달 26일까지 이지비스 홈페이지(www.ez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회화팀(031-259-6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