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정청래·임오경...여야 함께 프로젝트 참여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 겪는 국민 위로 음원"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21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 솔로 Rock 버전 음원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 1일 장 의원을 비롯해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정청래·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캡쳐] |
음반협회는 여야 의원들의 음원 발매를 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위기와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전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프로젝트 음원"이라며 "온 국민이 프로젝트 음원을 듣고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합창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리메이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그중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실 분을 고민하던 도중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을 모시게 됐다"고 부연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끄럽지만 취지에 공감해서 참여했다"며 "저를 제외한 의원님들의 노래 실력이 대단했다. 노래가 미숙하더라도 마음을 담았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솔로 MV를 공개하면서 "복잡하고 지친 일상속에서 잠시라도 미소 지으실 수 있길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음원 '걱정말아요 그대'를 통해 발생하는 음원과 음반 수입은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jool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