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에 광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남기곤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등 위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제4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위원장으로는 김진경 의장이 또 뽑혔다.
국가교육회의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4기 출범식 및 제23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 등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기 국가교육회의 출범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22 yooksa@newspim.com |
제4기 위원은 12명의 위촉 위원과 9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김 의장 이외에 권택환(대구교대 교수)·안혜정(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학교혁신국장)·차기주(가천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위원이 연임됐다.
위원에는 이광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김화경 상명대 교수, 남기곤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박석준 사단법인 꿈지락네트워크 상임이사, 정서원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특히 이번 4기 위원에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위원 2명을 추가했다는 것이 국가교육회의 측의 설명이다.
급속한 자동화·디지털화로 인한 대량 실업의 위험과 지역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방안 등이 4기에서는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지역·대학 생태계를 복원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수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교육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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