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321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5명의 확진자 중 4명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고 1명은 지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현황.[사진=세종시] 2021.04.09 goongeen@newspim.com |
317번은 30대로 지난 7일 확진된 313번의 배우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313번은 지난 3일 확진된 304번(40대)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318번은 10대로 종촌초등학교 학생이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265번(10대)과 지난 2일 확진된 295번(40대)의 가족이다. 동거가족 4명 중 3명이 확진됐고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319번은 40대로 지난 7일 확진된 315번(70대)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가족 1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320번은 90대로 311·312번 60대 부부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321번은 60대로 지난달 2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자진검사 후 확진됐다. 지난 2일 확진된 298번(60대)과 7일 확진된 아산419번(60대)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언제 어디서 전파가 이뤄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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