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3호기가 20일 발전을 정지하고 약 96일간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울원전본부는 한울3호기(가업경수로형, 100만kw급)가 96일간 일정으로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울3호기는 이번 예방정비기간에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핵연료 교체, 발전설비 점검과 정비 등을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원전안전성을 강화한다.
이 기간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격납건물 가연성 기체제어계통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 성능 확인) △ 기기냉각해수계통 (안전등급 설계변경사항 전주기 검사(1차기기 냉각해수펌프(ESWP) 후단 체크밸브 변경) △주발전기 설비 (주발전기 고정자 재권선 및 회전자 재절연 점검) △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 (격납건물 건전성 확인) △ 안전관련계통 누설점검 (RCPB 누설경험을 반영한 붕산부식 점검) 등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또 KINS는 △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점검 △Q등급 교체품목 품질서류 적합성 점검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점검 △태풍 후속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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