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경쟁채용 5884명·경력경쟁채용 606명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소요 반영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 민간인력 대체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2021년 군무원 6490명 선발 계획을 밝혔다. 전년 대비 2350여명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는 22일 "육·해·공군본부와 함께 이날부터 '2021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2021년 채용인원은 7급 714명·9급 5170명 등 공개경쟁채용 5884명, 경력경쟁채용 606명 등 총 6490명이다.
이는 2020년 모집인원인 4139명 대비 2350여명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군무원 채용)하고,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소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정은 22일 공고 후 5월 7~12일에 원서 접수, 7월 24일 필기시험, 9월 24~30일 면접, 10월 14일 합격자 발표, 11월 1일 임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