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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比 550억원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6:33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6:3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BNK금융그룹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1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1927억원(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이자수익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부산은행 952억원, 경남은행 5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BNK캐피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8억원이 증가한 34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news2349@newspim.com

BNK투자증권의 경우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전년 동기 68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315억원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BNK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전년 동기(16.5%)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대폭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여신 포트폴리오의 개선과 철저한 건전성 관리, 지역의 부도·도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NPL비율은 0.35%p 하락한 0.73%, 연체율은 0.35%p 하락한 0.49%로 개선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하락한 9.48%를 나타냈으나 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룹 내부등급법 적용이 승인될 경우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코로나19로 금융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비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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