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클리오는 한현옥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제18회 윤경 CEO 서약식(서울 ESG CEO 선언)'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기업이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화장품 업계의 책임 경영의 기반과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냄에 따른 것이다.
[사진=클리오] |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는 ㈜클리오는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젊은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클리오는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진들에게 '더마토리 시카거즈패드' 외 화장품 5개 품목 500세트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우드 플라스틱을 사용해 유해 독성물질인 비스페놀A의 검출 우려를 없앤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를 론칭하는 등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경 CEO 서약식은 매년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및 aSSIST경영대학원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멘스, KT, CJ, 유한킴벌리, 풀무원 등 약 12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가 동참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을 선언해왔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제품 기획 및 디자인, 영업, 마케팅까지 회사 경영 활동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할 예정이며, 지배구조 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활동 실천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서약식을 기점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에 ESG 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