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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이건희 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에 짓자"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07:38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07:3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김경수 도지사, 경남도내 7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경남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경수 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김일권 양산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해 경남지역 주요 민생 현안 건의와 공동대응 방안 마련, 2022년도 주요 예산안과 국비 지원 등을 논의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번째)이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경남도당-지방자치단체장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5.04 news2349@newspim.com

이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은 "수도권 집중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토 다극체제를 구축해야한다"며 "내년 특례시로 정식 출범하는 창원시를 비롯해 동남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야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동남권 발전을 위한 시급한 현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창원산업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창원 북면 ~ 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 관련 도로법 시행령 등을 건의하며, 지역 내 시·군간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전국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을 강력 건의했다.

허 시장은 "최근 이건희 미술관 건립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마산해양신도시에 이미 부지가 확보되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과 연계해서 짓는 것이 미술관 컨셉트에도 맞고 추진 속도도 빠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건희 미술관 건립에 대한 관심이 표면화되기 전인, 지난해 3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와의 협약식을 통해 유치전에 본격 돌입해 왔다.

그간 창원시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그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현재 유치를 열망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25만명 목표)도 전개하고 있다.

이어 '창원산업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지난 4월 30일 진해신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며 "창원-부산 간 광역교통 수요뿐만 아니라 대구와의 광역통행량도 고려하여 대구-창원을 잇는 창원산업선을 건설해 광역철도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허 시장은 해마다 광역 이동수요가 급증하는 데 반해, 고속철도(SRT) 노선이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으로 편중됨에 따라 경남의 경전선 이용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남의 조선업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의 기폭제가 될 경남지역에만 4개 지자체(창원시 진해구·거제시·통영시·고성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건의와 함께 함안 칠원과 창원 의창구 지역간 동서 물류교통망 구축을 위한 도로 신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선정기준에 특례시를 포함해 달라는 도로법 시행령 개정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 지원을 위한 요청도 강조했다. 2022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시기가 되면서 창원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남권 동반성장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점을 둔 주요 사업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동남권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김정호 위원장, 김두관 의원,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장이 함께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했던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과 협력으로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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