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당기순익, 각각 15.6%, 11.7% 감소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76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 11.7% 감소한 1353억1000만원, 80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86% 감소했다. 생활용품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특수성 매출로 인한 기저 부담과 수익 저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5.11 shj1004@newspim.com |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3.2%, 0.6% 줄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채널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애경산업 측에 따르면 생활용품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특수성 매출로 인한 기저 부담과 수익이 저하됐다. 화장품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채널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측은 "화장품사업에서는 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브랜드 AGE 20's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생활용품사업에서도 글로벌 영역 및 제품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