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0.3원에 이어 이번주 2.7원으로 상승폭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휘발유·경유의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537.0원으로 나타냤다. 지난주와 비교해 2.7원이 오른 수준이다.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0.3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2021.05.15 leehs@newspim.com |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ℓ 당 1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544.4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도다. 휘발유 가격이 1ℓ당 전주 대비 0.1원 내렸으나 1619.2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2.2원이나 높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334.5원이다. 이는 전주 대비 2.3원 상승한 수준이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1ℓ당 1306.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의 경유 판매가의 경우, 1ℓ당 1342.3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 주 국제유가의 경우, 두바이유가 전주 대비 0.1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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