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 2명을 추모하는 행사가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다.
오창 성폭력·아동폭력 피해학생을 추모하는 사람들은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추모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여중생 추모제 포스터. [사진=오창성폭력 아동폭력·피해학생을 추모하는 사람들] 2021.05.20 baek3413@newspim.com |
추모제는 성폭력과 학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던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은 누구나 추모제에 참여할 수 있다.
두 여학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9분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나눠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들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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