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주요 현안 협조 요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합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도종환(청주 흥덕)·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 엄태영(제천‧단양)·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충북 지역구 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 |
지난해 열린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모습.[사진=충북도] 2021.05.28 baek3413@newspim.com |
도에서는 이시종 지사와 서승우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주요 실국장이 함께한다.
간담에서서는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2년 7조원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사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팔당) 용수의 다목적 활용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오송 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주요 법률 제·개정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 6월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감곡~혁신도시간 광역철도, 충남(대전~예산~천안)-충북(청주)-경북(영주~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현안사업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