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9일 백령도에서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0시 5분께 백령병원으로부터 사흘전 독사에 물려 항독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던 주민 A(64)씨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육지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요청을 받았다.
해경이 백령도 긴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태우고 있다[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2021.05.29 hjk01@newspim.com |
해경은 중부해경청 소속 B-517 헬기를 백령도로 보내 A씨를 태워 이날 오전 3시15분께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헬기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 인계했다.
A씨는 인천시내에 있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