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광양시 조성을 위해 광양국가산단 입주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 주요 도로변의 재비산 먼지 제거와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매 분기 1회 이상 국가산단 주변 도로변에 고압살수차 12대, 진공흡입차 2대를 투입해 청소한다.
청소를 위해 대기중인 고압살수차와 진공흡입차 모습 [사진=광양시] 2021.06.02 wh7112@newspim.com |
박상숙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장은 "지역의 환경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협약사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산학의 실천을 지속해서 펼쳐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비산먼지는 국내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비산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도로변 청소를 도모한 이번 협약은 산업 부문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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