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가 7일 주최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 센터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 및 운영방향 토론회'를 했다.
충북도의회 정책토론회 [사진=충북도의회] 2021.06.07 baek3413@newspim.com |
토론회는 내년까지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돼 청주의료원 내에 건립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대한 관련분야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상욱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박형용 정책복지위원장, 이숙애 부위원장, 허창원 대변인, 장선배 의원, 장애아동 학부모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기 청주의료원 기획홍보팀장은 "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면 적자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덕원 청주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발달장애 아동들이 진단 후 가급적 조기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용화 발달장애부모모임 THE한걸음 대표는 "의료인력은 소아재활 전문의로 채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상욱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