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 않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및 유럽 순방 일정에 대한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로선 미국과 한국, 일본의 3자(정상)회담 일정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10명 또는 12명의 정상들이 있게 된다면서 "그 좁은 공간에서는 실제로 어떤 가능성도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영국의 콘월에서 열리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회원국 이외에도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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