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체계적인 식수 관리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등 먹는 물에 대한 2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96개소, 농업생활용수시설 23개소, 공동우물 25개소, 수질측정망 5개소 등은 간이항목(14항목) 검사를 진행하고 먹는물 공동시설인 약수터 7개소 전 항목(47항목)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가 먹는 물 검사를 위해 채수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6.08 kohhun@newspim.com |
검사항목은 미생물, 유해영향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47개 항목이다. 검사방법은 수질검사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분리 4개 기관에서 동시에 채수해 진행한다.
군은 이번 2분기 수질검사 결과를 각 읍·면에 게시하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음용중지와 오염원 제거 등 원상회복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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