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동안 557명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574명)보다 17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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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사진=뉴스핌 DB] |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399명, 비수도권에서 158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7명, 경기 170명, 경남 31명, 대구 25명, 인천 22명, 대전 20명, 충북 17명, 강원 15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7명, 광주·전남 각 4명, 충남 2명으로 집계됐다. 세종과 전북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이날 확진자 집계까지는 3시간이 남아 있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은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시 지인·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종사자와 원아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지인·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다.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1명 추가돼 누적 361명이 됐고, 경남 창녕군의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증가했다.
byhong@na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