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로 선정된 후 이전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의성군청 전경. 2021.06.10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의성군의회는 통합신공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구체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통합신공항이전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통합신공항이전지원 특위는 위원장에 지무진 의원을 비롯해 모두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앞으로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 및 개항에 발맞춰 연관 산업과 교통·관광 인프라 등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지무진 위원장은 "모든 군민이 뜻을 모아 유치한 통합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되고, 의성이 항공산업 인프라를 갖춘 항공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이전주변지역 주민 복리증진 등 지원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이전지원사업비 1500억 원+α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계획 수립, 4개 분야 19개 세부사업의 타당성 검토, 유사사례 분석을 통한 주민참여형 지원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발맞춰 의성군 전역의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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