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포·대구 등 무더기 감염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88명과 비교해 172명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와 전북을 제외하고 전국 15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2명, 대전 21명, 부산·충북 각 12명, 인천·울산 각 10명 순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인도네시아 선원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경기 김포시 한 어학원에서는 교사와 수강생, 학부모 등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유흥주점(누적 389명), 충북 청주시 노래방(65명),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55명), 전북 익산시 의료기관(14명), 경기 성남시 전자전기회사(12명),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8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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