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제주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올바른농민상회'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생산자가 직접 운영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소농·청년농·친환경농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제주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올바른농민상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16 mmspress@newspim.com |
판매 상품은 제주산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50여 품목이다.
올바른농민상회는 'ALL', '용기 있는 사람 다 오라!'라는 컨셉으로 포장 없는 가게, 제주형 그린뉴딜 실천으로 환경 친화적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은 소포장 없이 진열하고 친환경 곡식류, 친환경 주방 세제 등은 덜어갈 수 있도록 했다.
제철음료에 경우에는 지참하거나 매장에서 대여한 텀블러에 담아서 판매할 계획이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소비자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친환경을 소재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생산자의 친환경 생산, 소비자의 올바른 소비 모두가 필요한 시대"라며 "매월 장도 열어 직거래 및 지역 로컬푸드도 판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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