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최근 충북 영동의 양산면에서는 청정자연이 깃든 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영동 '양산수박'이 본격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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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양산수박 출하모습.[사진=영동군] 2021.06.18 baek3413@newspim.com |
양산수박은 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이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이 뛰어나다.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은 일품이다.
87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박기용)는 55㏊의 시설하우스에서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11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운 고품질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는 올해 3000여톤의 수박 수확을 예상했다.
박기용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재배한 영동수박이 품질을 인정받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