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5일 정부가 마련한 제4차 재난지원 '한시 생계 지원금'을 1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시 생계 지원금은 정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기존 복지 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각지대에 대해 가구별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청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21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한시 생계지원 신청 및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결과 당초 예상보다 34.2%가 높은 9,665 가구가 신청했으며 이 중 96%에 해당하는 8,197 가구가 신청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기존 복지제도 및 타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여부를 조회한 후 오는 25일 1차적으로 7950여 가구에 39억 7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2차 지원금은 오는 28일에 지급되며, 농어임업인 바우처 지원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 관계없이 가구당 50만원이며, 농어임업인 바우처 지원가구에는 바우처 지원액(30만원)의 차액인 20만원을 계좌 입금 방식으로 1회 지급한다.
도는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 가구가 이의 신청을 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대상자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mmspress@newspim.com